2020 세계 여성위원 컨퍼런스 개최

2020 세계 여성위원 컨퍼런스 개최

- 코로나19 속에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개최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지난 11. 13.(금) ~ 15.(일) 미국 오렌지카운티 하얏트 리젠시에서 "여성의 힘으로 만드는 새로운 한반도"라는 주제 하에 2020 세계 여성위원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회장 오득재)가 주관한 이번 컨퍼런스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세계 여성위원 컨퍼런스 최초로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개최되었으며, 국내 및 해외 총 54개 지역협의회에서 134명의 여성위원들이 참여하였다.



컨퍼런스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과 분임토의(이상 1일차), 개회식, 수석부의장 기조연설, 전문가 특강(안태형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 전문위원, 이창엽 글렌데일 커미셔너), 분임토의, 사무처장 특강(이상 2일차), 여성부의장 특강, 분임토의 결과 발표, 결의문 작성 및 발표, 총평(이상 3일차) 순으로 진행됐다.



오득재 협의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개회식에서는, 노덕환 미주부의장, 이승환 사무처장,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경재 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 에드워드구 LA협의회장, 영김 연방하원의원, 샤론 쿼크 실바 가주하원의원, 프랭크 퀀터로 글렌데일 전 시장이 직접 참석 또는 영상을 통하여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한국에서 직접 컨퍼런스에 참석하지는 못했으나, 정세현 수석부의장, 신낙균 여성부의장, 이승환 사무처장이 영상 또는 생중계를 통해 강연을 진행하여 여성위원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정세현 수석부의장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종전선언"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정세현 수석부의장은 기조연설에서 "종전선언은 한반도 평화 구축으로 나아가는 과정, 즉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입구"라고 언급하였다. 즉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종전선언을 하고 이후 평화협정 협상과 비핵화 협상이 함께 이루어지면서 출구에서 평화협정과 비핵화를 맞바꾸는 형식으로 추진된다고 할 수 있다고 하였다.


또한, 정세현 수석부의장은 이러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실현을 위해서는 우리 국민들의 여론, 그리고 국제사회의 여론을 모아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 과정 속에서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였다.


신낙균 여성부의장은 "평화통일운동과 여성 자문위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신낙균 부의장은 종전선언과 평화체제 구축에 있어 여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와 관련하여 UN안보리 결의안 1325를 소개하였다. UN안보리 결의안 1325는 분쟁 예방과 평화 구축을 위한 모든 프로그램과 정책에 성인지적 관점을 포함하여야 하고, 분쟁 해결과 평화 구축의 모든 과정에 여성의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신낙균 여성부의장은 여성들이 가진 역량에도 불구하고 평화 구축 과정에서 여성들의 참여가 다소 저조한 측면이 있다고 하면서, 민주평통 여성 자문위원들이 여성들이 가진 평화 역량과 감수성을 활용하여, 보다 적극적으로 평화 프로세스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승환 사무처장은 생중계를 통해 "미국 대선과 한반도 평화, 우리의 과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이승환 사무처장은  "대중 봉쇄 정책과 분리하여 북핵문제를 해결하는 공공외교가 필요하며, 미국을 설득하여 당면 한반도 비핵 평화 실현의 기회를 살리는 한편, 북한과 밀착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중국과 협력하여 한반도를 평화적 상황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였다.


이승환 사무처장은 한반도 종전선언 실현을 위한 '도쿄 구상'에 대해서도 언급하였다. '도쿄 구상'은 2021년 도쿄 올림픽을 계기로 하여 한반도 종전선언을 위한 평화회동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한다는 내용으로, 이를 위해 민주평통 역시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행사가 개최된 오렌지카운티 현지에서도 한반도 문제와 평화, 여성 활동 관련해서 전문가들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안태형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 전문위원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와 여성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안태형 전문위원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성공을 위해서 여성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고, 여성이 평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민간영역이 정치권이나 제도권을 견인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한반도 여성평화 활동 목표로 △여성단체들의 연대와 협력을 위한 네트워킹 △1트랙에서의 적극적 활동 △북한 여성들과의 협력 △정부와의 협력 △시민사회의 역량 강화 △UN안보리 결의안 1325호 실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를 제시하였다.


이창엽 글렌데일 커미셔너는 "글렌데일 시의회가 지켜낸 평화의 소녀상 이야기"라는 제목의 특강을 진행하였다. 글렌데일시 평화의 소녀상은 해외 최초로 시 공유지에 세워진 평화의 소녀상이다. 이창엽 커미셔너는 매일 글렌데일시에 천여 통의 소녀상 철거요청 메일이 도착하고, 글렌데일시 상대로 소송들이 진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화의 소녀상이 글렌데일시의 보호를 받으며 한인 동포들과 함께 하고 있는 상황을 전하고, 매년마다 글렌데일시 후원하에 개최되는 위안부의 날 기념행사를 소개하며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이번 세계 여성위원 컨퍼런스에서는, 컨퍼런스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여성 위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분임토의 역시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특히 오프라인으로 참석한 여성위원들 외에도, 온라인으로 참여한 여성위원 역시 화상회의 형식을 통해 활발히 의견을 개진하였다.


분임토의는 ‘여성 자문위원의 평화 공공외교 추진 방안’, ‘여성 자문위원의 통일활동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7개 분임별로 1~2일차 토의를 진행하고 마지막 날인 3일차에는 분임별 토의 결과 발표를 통해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정책 대안과 실천적 활동이 제안되었다.





분임토의 결과 발표 이후에는, 온‧오프라인 참석 여성위원들이 함께 결의문을 채택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채택된 결의문의 전문이다.


“제19기 2020 오렌지‧샌디에고 세계여성컨퍼런스에 참석한 민주평통 여성 자문위원들은 Covid-19 팬데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 민족의 절실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번영을 실현하기 위해 국내 및 전세계 약 54 개의 협의회로부터 온 & 오프라인의 총 134 명 여성자문위원들이 한마음 한 뜻을 모으기 위해 이곳에 모였다. 대한민국 대통령 자문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여성자문위원으로서 의장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전세계 여성 자문위원들과 함께 한반도의 평화 프로세스와 자주적 통일을 이루기 위해 공공외교를 주도적으로 다음과 같이 해나갈 것을 결의한다.


하나. 우리 여성자문위원들은 한민족의 화해와 협력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주역으로서 세계여성자문위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통일 공공외교활동을 범세계적으로 추진한다.


하나. 우리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 또한 우리의 후세들이 한민족의 정체성과 올바른 통일관을 갖도록 교육에 힘쓴다.


하나. 우리는 거주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홍보한다.


하나.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이 동아시아와 세계 평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며 한반도 종전과 항구적 평화를 위한 국제적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공외교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친다.


하나. 우리는 남북 경제협력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하여 평화 경제를 위한 역할에 힘쓰고 남북의 화해와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2032 서울 평양 공동 올림픽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2박 3일 일정의 ‘2020 세계 여성위원 컨퍼런스’는 오득재 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장의 <총평>과 ‘우리의 소원’ 합창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다. 


  • 소속명 : 미주지역과
  • 작성자 : 허예원
  • 연락처 : 02-2250-2336
  • 작성일 : 2020.11.25
  • 조회 : 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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