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여성, DMZ 평화를 걷다

강원 여성이 만드는 'DMZ 평화의 길'

- 6.15남북공동선언 21주년 기념 -

 "강원 여성, DMZ 155마일(249km)을 걷다!"


강원지역회의 여성위원회(부의장 최윤, 여성위원장 최경순)는 6.15남북공동선언 21주년을 맞이하여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강원지역 DMZ 인근을 걸으면서 '한반도 평화'의 분위기를 확산하는 '강원 여성 평화의 길' 행사를 개최했다. 3일간 이어진 행사에는 민주평통 강원지역 18개 시군협의회장과 여성위원 등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접경지역 자치단체장(함명준 고성군수, 최상기 인제군수, 조인묵 양구군수)들도 함께 동참함으로써 행사를 더욱 의미있게 했다. 또한 여성 평화활동을 연대하고 확산하기 위해 강원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한 시민단체 회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행사는 접경지역 5개군(고성군, 인제군, 양구군, 화천군, 철원군) 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각 지역 구간별로 DMZ 인근을 릴레이 형식으로 걷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개최된 발대식


첫날 행사는 6월 10일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18개 시군협의회장과 여성위원들이 함께한 발대식으로 시작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최경순 강원지역회의 여성위원장은 "지난해부터 기획해온 행사가 코로나로 인해 여러차례 연기되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 드디어 6.15를 즈음하여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벅차고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최윤 강원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강원도 여성의 평화활동이 '평화의 메신저', '평화의 나비'가 되어 전국으로 뻗어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함명준 고성군수, 전금순 강원도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외부인사도 함께 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 대회사를 하고 있는 최경순 강원지역회의 여성위원장

 

 ▲ 축사를 하고 있는 최윤 강원부의장


여성평화헌장 낭독

▲ 여성평화헌장을 낭독하고 있는 여성위원


이틀째인 6월 11일 오전에는 인제군협의회를 주축으로 여성위원과 일반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인제 일원을 걸으며 종전선언과 평화캠페인을 실시했다. 오후에는 양구군협의회에서 별도로 개회식을 개최하고 '한반도 섬' 일원에서 평화캠페인을 전개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화천군협의회를 주축으로 643고지 전투전적비부터 화천 꺼먹다리 일원을 걸으며 평화캠페인을 실시했다. 행사의 대미는 철원군협의회가 주가되어 노동당사 앞에서 폐막식을 하는 것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아직 코로나 여파가 계속되고 있고, 아프리카돼지열병까지 조심해야 하는 상황에서 DMZ 구간을 정식으로 걷는 것은 허락되지 않았지만, 강원도 평창에서 평화가 움튼 것처럼, 속히 남북관계를 회복하고 한반도 평화가 뿌리내리기를 기원하는 강원도 여성위원들의 염원은 분단의 철책도, 한 여름의 무더위도 가로막지 못할만큼 강력했다. 


"한반도의 여성들은 전쟁과 분단의 고난 속에서도 가족과 공동체를 지켜내고, 이 땅의 경제발전과 민주주의 실현에 앞장서 왔으며, 차별과 소외, 폭력과 억압에 맞서며 우리 사회의 갈등 해소와 치유를 위해 힘써왔다" (민주평통 여성평화헌장에서...)


 ▲ 참석자들의 평화 염원을 담은 한반도기




  • 소속명 : 중부지역과
  • 작성자 : 한현순
  • 연락처 : 02-2250-2360
  • 작성일 : 2021.06.14
  • 조회 : 842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하십니까?